0° — 00:00

2025
Single-Channel Video, 3 min 50 sec, color, stereo sound
Exhibitions
Commission
0° — 00:00 (2025)는 도시를 측정하고 이해하는 기호를 다시 바라보는 염인화의 단채널 영상 작업이다. 작품 속 ‘0도’와 ‘0시’는 비어 있는 출발점이자, 여러 가능성과 잔여가 축적되는 기점과 경계가 된다.
영상은 도시를 고정된 측정 대상이 아니라, 부유하고 응축되며 반사·굴절되는 기억의 조각들이 만드는 유동적인 시공간으로 제시한다. 관객은 그 안의 입자가 되어, 물리적·행정적·영토적 경계로 굳어지기 이전의 도시를 감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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